[헤럴드경제 문화팀] '여자의 비밀' 송기윤이 지난 날의 악행에 대해 후회를 하며 소이현에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94화에서는 지난 날의 악행을 후회하는 유만호(송기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홀로 방에 누워 민선호(정헌 분)가 "회장님 때문에 누군가는 죽었고 불행은 그때부터 시작 됐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참회의 눈빛을 보인다.

이어 유만호는 강지유(소이현)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강지유는 유만호에게 "회장님은 살아서 과거의 잘못들을 깨달으셔야 돼요. 반드시 속죄하셔야 돼요"라고 강조했던 상황.

결국 밥을 먹여주던 지유를 향해 "내가 잘못했다. 내가 해서는 안될 일을 했어. 모두 내 잘못이다"라며 최초의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갑작스런 사과에 놀란 강지유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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