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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 반영한 날카로움”…영화 ‘판도라’ 12세 관람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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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올해 개봉 한국영화 대미를 장식할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공/배급: NEW, 제작: ㈜CAC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시네마파크)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았다.

14일 오전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을 그린 재난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심사 결과와 함께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최종 확정됐다.

‘판도라’는 긴박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갖춘 영화로 올 겨울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영화로 꼽힌다. 특히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뿐만 아니라 시의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실을 반영한 영화로 각광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란 생각을 가져가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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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 참여까지 돋보인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월드 와이드 배급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판도라’는 국내 개봉 후, 전 세계 190개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영화 ‘판도라’는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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