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콜드플레이 내한 소식, 수험생 ‘흔들’…영국의 마룬파이브 “떼창하러 가자”
이미지중앙

영국의 마룬파이브라고 불리는 콜드플레이가 내년 4월 내한한다.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영국 4인조 록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소식에 국내 팝 음악 팬들이 술렁인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를 위해 내한한다.

소식을 접한 팝 음악 팬들은 “papa**** 생에 처음으로 콘서트 갈 생각에 흥분된다” “pcy1**** 한국인에 때창을 보여줍시다” “toto**** 정말 기다렸던 공연인데. 드디어” “outp**** 떼창 부르러 가볼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콜드플레이의 곡이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는 콜드플레이가 2016년부터 진행 중인 ‘A Head Full of Dreams’의 일환이다. 내한공연은 처음으로 그동안 음원으로만 접해왔던 콜드플레이의 진가를 라이브로 확인 가능한 기회다.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록 밴드 콜드플레이는 보컬 크리스 마틴, 기타 조니 버클랜드, 베이스 가이 베리맨, 드럼 윌 챔피언으로 구성된 4인조다. 섬세한 감성으로 빚어낸 수려한 멜로디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사운드로 대중과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아 왔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만의 감성을 지키면서도 브릿 팝과 아레나 록, 일렉트로닉 팝 등으로 다양한 장르적 도전을 감행하며 음악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 7장으로 80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했으며 ’Yellow‘, ’In My Place‘, ’Clocks‘, ’Speed of Sound‘, ’Viva la Vida‘ 등이 대표곡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배경 음악으로 전파를 타며 더 유명해졌다. 이 곡은 콜드플레이가 2005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Fix You’은 직역하자면 ‘너를 고친다’로 해석 가능하며 노래 제목처럼 가사 대부분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연일 집중 보도되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와 맞물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콜드플레이는 총 7번의 그래미상 수상 이력도 지니고 있다. 데뷔 앨범과 두 번째 앨범 ‘A Rush of Blood to the Head’로 2회 연속 그래미 최우수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싱글 곡인 ‘In My Place’와 ‘Clocks’는 각각 2003년 최우수 록 보컬 퍼포먼스 상과 2004년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2009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최우수 록 앨범 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2017년 콜드플레이의 내한으로 10주년을 맞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메탈리카, 에미넴,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국내에 초청해왔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