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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의원, ‘최순실 연예인’ 루머에 제시카·이승철 “법적 조치 취할 것..터무니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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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제공)


[헤럴드경제 문화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최순실 연예인’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제시카와 이승철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안민석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순득, 장시호(최순득 딸)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손을 뻗쳤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 한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했는데 이후 몇몇 연예인들이 아주 난리를 치더라”며 “진짜 억울하면 소송을 제기하라. 법원에 증거를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득, 장시호(최순실 언니 최순득의 딸)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들어 연예계를 장악하려 했던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의원의 발언 이후 싸이와 이승철, 제시카 등 몇몇 연예인이 의혹에 휩싸였다. 이들의 소속사 역시 근거 없는 루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시카의 소속사는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허위·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의 소속사 역시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는 주장과 루머가 왜 도는지, 분노를 넘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잘못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법적인 대응 이전에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싸이와 장시호씨의 친분 관계는 전혀 없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니다”며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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