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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첫 날 사전 예매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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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마법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사전’의 예매율이 개봉 첫 날부터 폭발하고 있다. 박스오피스를 지배 중인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55.1%의 사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위가 ‘가려진 시간’으로 12.9%다.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3.1%에 그쳤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원작자 J.K 롤링이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는 첫 번째 작품으로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경험하는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럭키’가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5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 속에서 ‘신비한 동물사전’이 박스오피스 순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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