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김윤석이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 논란이 됐다.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으로 상당히 불쾌한 자리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앞서 한 인터넷 방송에서 공약을 걸자는 진행자의 제안에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재차 반복되면서 논란이 됐고 네티즌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들도 줄을 이었다.

김윤석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시간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박혜수 김상호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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