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변요한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여동생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누굴 만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저는 여동생을 찾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변요한은 "여동생을 만나서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2년동안 사춘기 때 얘기를 안 한 적이 있다"며 "제가 실수해서 그랬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사이좋게 더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시간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박혜수 김상호 안세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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