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박진희 기자] 가수 허공이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가창 제안을 받은 허공은 이별을 테마로 한 수록곡 ‘눈물 나도’를 녹음을 마치고 16일 음원을 공개했다.

‘눈물 나도’는 수많은 드라마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허공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고음이 돋보이는 노래다.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대변해줄 곡으로 반향이 예상된다.

이별을 맞이한 후 ‘며칠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어 / 하나도 변한게 없어 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똑같아’라며 연인을 그리워하는 심경은 ‘간직했던 우리 기억 저 멀리 보내줘야 하는데 / 하루만큼 지워내야 하는 현실에 살아’라며 안타까움을 달랜다.

허공은 2016년 한 해 ‘화려한 유혹’ ‘우리집 꿀단지’ ‘좋은사람’ ‘불어라 미풍아’ 등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OST 활동을 전개하며 시청자들과 가요 팬들의 호응을 이끌며 인기 영역을 확장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이영은, 박하나의 톡톡 튀는 연기와 김동준과 최정원의 진솔한 모습이 잘 어우러져 첫방영 이후 20%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인기 순항중이다.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Part.3 ‘눈물 나도’는 16일 0시 음원 공개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