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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조미령, 우희진에 의문의 敗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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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조미령과 우희진이 출연해 절친 인증을 했다. (사진='택시'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박진희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조미령이 우희진에 의문의 패를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우희진, 조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조미령은 “내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겠다”며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MC들을 초대했다.

평소 절친인 우희진은 “집이 뭔가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가 아니라 클래식하고 따뜻한 분위기다”라고 귀띔했다. 조미령 집에 도착한 우희진은 “이렇게 천장 높은 집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고 탁 트인 전망과 높은 천장의 집을 본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에 조미령은 “장작도 있고 벽난로도 있는데 남자만 없다”며 “벽난로를 땔 때는 좋은데 치우는 게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오만석은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유명했던 시절이다”라며 우희진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하나도 안 변했다. 언제냐”라고 물었다. 이에 우희진은 “갓 스무 살 됐을 때다. 지금은 많이 늙었다”며 슬퍼했다.

이어 오만석은 또 조미령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제작진이 운전면허증 사진 가져온 거 같다”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이에 조미령은 “주민등록증 사진”이라고 응수했다.

우희진과 조미령은 절친 인증을 해달라는 요구에 서로의 비밀을 폭로했다. 우희진은 조미령에 대해 “안 씻는다. 일단 외출해서 들어오면 샤워를 하지 않냐. 샤워하고 양치하고 씻고 잔다. 언니는 캔맥주를 딴다. ‘언니 먼저 씻을 거야?’라고 하면 ‘너부터 씻어’라고 한다. 하나 따서 먹고 내가 씻고 나와서 ‘언니 이제 씻어야지’라고 하면 그냥 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미령은 “씻을 건 다 씻는다. 그런데 이 친구가 너무 씻어대는 거다. 일반 사람보다 더 씻는다. 나 시집 다 갔다. 희진 씨는 정말 깔끔하게 생겼다. 그런데 너무 지저분하다. 정리를 못한다”라고 반박했다.

우희진과 조미령은 또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우희진은 ‘느낌’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민종, 손지창, 이정재에 대해 “세 남자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되는 시대였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만석은 “조미령 씨도 ‘별은 내 가슴에’에서 악녀 역할을 했다. 전 국민이 본 드라마다. 그 당시에는 악녀를 하면 그 사람이 진짜 악녀인 줄 알았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조미령은 “그렇다. 많이 맞았다”라고 말해 두 번째 굴욕을 당했다.

이영자는 “두 분의 공통점은 미혼이라는 거다. 자의인 거냐, 타의인 거냐”라며 질문했다. 조미령은 “100% 타의이다. 작년까지 정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집착하면 안된다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영자는 조미령에게 “연하 킬러라고 들었다”며 놀렸고 조미령은 “말도 안 된다. 연하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만나다 보니 연하인 것뿐이다. 요새 2~3살 연하는 연하도 아니더라. 5살 이상은 차이가 나야 연하라고 하는 것 같다”며 연하남과 연애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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