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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영 사건, 각하 의견 검찰 송치 예정...“결정적 이유는 아이돌 멤버 진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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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개그우먼 이세영의 사건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개그우먼 이세영의 사건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의 진술서와 제작진 등 현장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를 토대로 영상물에 대한 조사를 펼친 결과 이세영에게 성추행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이세영에 대한 별도의 소환 조사는 없었으며 각하 의견으로 검찰 송치하게 된 결정적인 사유는 아이돌 멤버들의 진술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세영은 'SNL코리아'가 공개한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B1A4 멤버들의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됐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B1A4 팬들은 국민신문고에 이세영을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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