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그룹 B1A4 진영이 2016년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아이돌 중 단독 작곡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어떻게 작곡을 시작하게 됐는지?"라고 질문하자, "사실 어릴 적 꿈이 발명가였다"며 "뭔가를 만들어내고 싶어 작곡을 하게 됐다"고 저작권 부자 '진토벤'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진영은 "처음엔 앨범 수록곡을 만들었는데 주변에서 반응이 좋다 보니 나중에 자신감이 붙어 타이틀곡까지 만들게 됐다"며 "이번 앨범은 멤버들과 같이 전곡 자작곡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녹화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이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저작권료 수익이 많을 것 같은데 멤버들과 나누는지?"라고 묻자 진영은 "저작권은 개인의 창작물이기 때문에 나누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선을 긋는 발언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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