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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100' 양준혁 "선수시절 한 달 식비 20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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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선수시절 한 달 식비가 200만원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양준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프로선수 시절 잘 먹을 때는 식비가 어느 정도 나왔는지?"라고 묻자 "워낙 대식가이기도 하고 선수들은 잘 먹어야 해서 한 달에 200만 원 이상 식비가 나왔다. 경기 들어가기 전 내 얼굴만 한 크기의 티본스테이크를 두세 개씩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양준혁은 "야간 경기를 6시 30분에 하기 때문에 8~9시가 되면 배가 고프다. 그런데 이렇게 스테이크를 먹고 나면 9~10시가 돼도 괜찮다"며 대식가가 될 수밖에 없는 나름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그는 "요즘 운동을 조금 덜 하다 보니 배가 좀 나와서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해 녹화장을 또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겸 가수인 B1A4 진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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