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를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두시탈출 컬투쇼' 10년 정산 기자간담회에서 "게스트로 모시고 싶은 분들은 많다. 특히 배우 분들을 많이 모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일반인 분들을 모시고 싶다"며 "최순실도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김연아를 꼭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2006년 5월 1일 첫 방송돼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찬우 김태균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 감각을 발판으로 10년 연속 라디오 청취율 1위를 달성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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