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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형기 子 조경훈, 연극학과 재학생 고충 들어보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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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1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탤런트 조형기 아들인 배우 조경훈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조경훈은 10일 EBS1 '리얼극장 행복'에서 조형기와 함께 얼음낚시를 떠났다.

이날 조형기는 조경훈에게 자신의 신인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조형기는 “나도 처음 탤런트가 돼서 신인 때 대사를 한 두 마디밖에 못했다. 너는 연기에 재주가 있다고 본다”며 의기소침해진 아들 조경훈의 기를 세워줬다.

이후 조경훈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조형기에 대해 "아버지가 남자로서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며 "아버지는 우리 나이 때 돈을 벌고 가정을 꾸린 것 아닌가. 그런 것들 때문에 존경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경훈은 "아버지에게 다가가고 싶기도 한데 27년을 그러지 못하고 살았다"며 "참 어렵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조형기 子 조경훈은 연극학과 재학생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조경훈은 학교 졸업 여부를 묻는 조형기의 질문에 “가끔 연극과에 간 걸 후회할 때도 있다. 차라리 공부를 쭉 했으면 싶다. 연극학과를 나오면 관련 직업이 아니고서는 뽑지를 않는다. 마음이 초조하고 친구들을 보면 샘도 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1990년생인 조경훈은 아버지인 조형기가 배우를 반대했지만 혼자의 힘으로 명문대 연극영화과를 진학하며 아버지의 뒤를 밟아 배우 활동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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