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전작을 뛰어넘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피고인'은 시청률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방송에서는 지성과 엄기준의 강렬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전작인 '낭만닥터 김사부'가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화랑'은 11.0%를, MBC '불야성'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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