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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서,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작 ‘그 여자의 바다’ 캐스팅…무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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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한은서가 ‘저 하늘에 태양이’ 후속인 ‘그 여자의 바다’에 캐스팅됐다.

16일 한은서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한은서가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극본 김미정 이정대, 연출 한철경)’에 윤정인 역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극중 한은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맡은 윤수인의 친여동생 윤정인 역을 맡았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유쾌·발랄한 성격을 가진 철부지 여고생이지만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을 돕고, 반목하던 가족들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절대 선(善)’ 캐릭터다.

한은서는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연기를 통해 톡톡 튀고 상큼한 비타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대왕세종’으로 데뷔한 한은서는 ‘우리들의 해피엔딩’, ‘맨땅에 헤딩’, ‘마주보며 웃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유령’, ‘황금거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정준영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인칭’ 타이틀곡 ‘나와 너(Feat. 장혜진)’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한은서가 출연하는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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