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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쉘, ‘진짜 사나이’ 출연 요청 쇄도…“더럽다” 차별 고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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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쉘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 출신 가수 이미쉘에게 MBC ‘일밤-진짜 사나이’ 출연 요청이 쇄도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다.

이미쉘은 20일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다이어트 고민을 언급하며 "턱걸이를 200개씩 하면서 해야한다. 팔굽혀펴기도 200개씩 한다"고 털어놨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미쉘에게 ‘진짜사나이’ 출연을 권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idon**** 우와 팔 힘 없어서 턱걸이 한 채로 오래 버티기 하는 것만도 죽겄는데 어찌하냐 ‘진사’ 나왔어야했네” “qhda**** 턱걸이가 진짜 팔, 가슴, 등까지 다 힘들어 가는 거라 개힘든 운동임 팔굽혀펴기랑 비교하면 안됨 남자들도 체력 특급 나오는 얘들아니면 오지게 힘들어함” “pre**** 이미쉘이 ‘진짜사나이’ 나왔어야 했다. 정말 잘 어울릴 듯” “cchl**** 참고로 구력 몇 년씩 된사람도 하루100개 이상은 루틴으로 잘 안 잡습니다. 풀업 100 머슬업 50 바딥 50정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여성이 소화할만한 운동량은 아닙니다” “apud**** 정말로 턱걸이200개 하면 대단한건데... 다른 진로를 찾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yagk**** 한번에 200개함? 무슨 특수부대 요원인가? 나눠서 200개는 어렵지 않은데 한번에 200개 한다면 가수 말고 다른 길로 가도 될 듯 하다”라고 놀라워 하는 반응이 줄 이었다.

그런가하면 이미쉘은 이날 방송에서 피부색이 달라 차별받은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편견을 깨고 싶다는 나이지리아인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저는 한국에 9년 째 살고 있는데요. 길을 가다가도 '저 흑인 너무 무섭다' 라며 피하는 사람도 있고요. 심지어 방을 구하러 갔는데 흑인은 더러워서 안 된다는 말도 들었어요. 저 무서운 사람, 나쁜 사람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이미쉘은 "어렸을 때 버스를 타면 옆 자리에 아무도 안 앉았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부모님들이 더러우니까 만지지 말라는 말도 했다"며 주인공의 입장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나를 사랑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주인공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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