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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노래’ YUI, 비욘세-엄정화-수지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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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가수 출신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태양의 노래’는 달빛 아래 노래하는 소녀 카오루(YUI)가 뜨거운 태양을 사랑하는 소년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만나 생애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하는 싱그러운 감성 로맨스로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품들과 함께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드림걸즈’는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최고의 가수 비욘세가 여성 트리오 ‘더 드림즈’의싱어 디나로 분해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림걸즈’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60년대 흑인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만큼 블루스, R&B 사운드와 현대적인 감성, 비욘세의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버라이어티한 쇼와 음악의 세계를 선사한 바 있다.

한국 영화 ‘댄싱퀸’은 한국의 대표 디바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황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왕년의 신촌 마돈나이자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는 주부 정화가 아이돌 그룹 데뷔 제안을 받고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려는 남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미디다. 연기와 노래, 춤 등 극중에서 모든 역할을 소화하는 엄정화는 과연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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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는 여성에게 판소리가 금기된 조선시대, 금기를 깨고 명창이 되고자 꿈꾸었던 한 소녀의 성장담을 그린 영화로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청춘스타 수지가 진채선 역을 맡아 1년간 판소리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는 등의 노력 끝에 애달픈 판소리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의 노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YUI가 주연 카오루 역을 맡고, OST에 참여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메인 OST인 ‘Good-bye Days’ 가 수록된 OST 앨범이 3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실제로 데뷔 전 버스킹을 했었던 싱어송라이터 YUI의 영화 속 풋풋한 모습과 제30회 일본아카데미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던 탄탄한 연기력은 싱그러운 감성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오는 3월 16일 국내 개봉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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