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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사람' 손현주, 믿고 보는 흥행 배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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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퍼스픽처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손현주가 영화 '보통사람'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배우의 저력을 과시한다.

손현주는 오는 3월 '보통사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현주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보통사람' 제작보고회에서 "이번에는 휴먼드라마 장르인데, 이야기에 끌렸다. 80년대 모습이나 우리들의 아버지를 한번 오롯이 그려보면 어떨까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스릴러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진한 감동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한 영화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성진으로 분해 다리 아픈 아들, 말 못하는 아내를 둔 1980년대 보통의 가장이자 타고난 깡과 강한 근성을 지닌 그 시절 보통 형사를 연기한다. 우연히 잡은 용의자가 연쇄 살인범일 수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성진에게 안기부 실장 규남이 뜻밖의 제안을 해오고 성진은 가족을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선택은 도리어 성진과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보통사람'이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손현주의 등장 때문. 앞서 손현주는 2013년 '숨바꼭질'을 통해 약 560만, 2015년 '악의 연대기'에서는 약 219만, 같은 해 '더 폰'으로는 약 159만 관객을 동원해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손현주가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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