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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찾아온 '패왕별희', 오는 30일 재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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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제46회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당대 중국 최고의 스타 姑장국영, 공리 장풍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패왕별희'가 오는 30일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패왕별희'는 중일전쟁 시대를 빛낸 청데이(두지)와 단샬루(시투) 두 경극배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존의 포스터보다 경극의 화려함과 강렬함을 한껏 담아내면서도 훨씬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경극 분장을 한 장국영의 얼굴을 중심으로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격동적인 캘리그라피 서체의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장국영의 알 수 없는 눈빛을 담은 포스터는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기존의 '패왕별희'가 재개봉을 앞두고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1993년 국내 개봉당시 156분짜리로 상영됐던 작품이 재개봉을 하면서 171분인 확장판으로 상영을 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감성 그대로를 화면에 담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경극을 사랑하는 첸 카이거 감독의 작품이자 姑장국영 공리 장풍의 등 중국 최고의 배우들의 앙상블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패왕별희'는 姑장국영의 14주기에 맞춰 오는 30일에 재개봉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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