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동민 기자] 뮤지컬배우 정휘가 학창시절 'F4'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9일)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정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휘는 뮤지컬 '꽃보다 남자' 출연 계기와 더불어 그와 관련한 과거 기억을 털어놨다.

정휘는 "'꽃보다 남자'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다"며 "되게 유치한 추억인데,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F4 놀이를 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학교 복도에서 '꽃보다 남자' 노래를 틀어 놓고 걸었는데 그때 역할이 루이였다"며 "이번 뮤지컬에서도 루이 역할을 맡아 신기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정휘와 성민이 함께 출연하는 '꽃보다 남자'는 최고의 부자들이 다니는 명문 에이도쿠학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가난한 집안의 마키노 츠쿠시가 학원을 주름잡는 재벌 2세 집단 F4의 눈에 거슬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큰 줄기다. 최고의 셀레프리티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을 다룬 하이스쿨 스토리로 10~20대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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