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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정은의 상식, ‘1대 100’ 몇 단계 갔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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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 곽정은이 '1대 100'에 출연했다. (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칼럼리스트 곽정은이 ‘1대 100’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 ‘1대100’에는 곽정은 1인으로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하지만 곽정은은 4단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최근 강연하면서 받은 고민이나 질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제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밀당을 꼭 해야 연애를 잘할 수 있나요?’라는 것”이라며 “언제부터인가 ‘밀당’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좀 더 잘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즐거우면 밀당을 하는 게 맞지만, 그게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면 굳이 밀당을 하면서까지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는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또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난 밀당 하지 않고 좋으면 ‘좋다’고 고백하고, 거절당하면 바로 ‘그러세요, 안녕’하는 쿨한 스타일이다. 나중에라도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이 생기면 다시 또 연락하겠지만 내가 마음이 생겼는데 상대방이 내 마음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한다면 나도 그쯤에서 알겠다고 물러나 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나에게 센 이미지가 생겼다”고 한다며 “셀 때는 세다. 약하고 상냥하게만 살 수는 없는 세상”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평상시에도 센 건 아니다. 운동을 배울 때나 친구랑 술을 마실 때도 ‘그건 아니죠’ 이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쟤 못됐을 거다’, ‘불친절할거다’라는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오히려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허당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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