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2003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장국영의 팬카페가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팬들은 팬카페를 통해 홍콩 여행 사진과 일상 등을 올리고 있다. 특히 ‘상해에서 꺼거투어’ ‘일본 도쿄 꼬고 흔적 찾기’ ‘베이징에서 꺼거 따라하기’ 등 고인을 추억하면서 테마 여행을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 故장국영의 14주기를 맞아 재개봉한 영화 ‘패왕별희’를 직접 홍보하면서 그와의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시내의 5성급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 투신자살해 사망했다. 당시 장국영의 죽음에 많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장국영은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천녀유혼' '동사서독 리덕스' '금지옥엽'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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