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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뮤직차트] 1년 6개월 공백 깬 아이유, 선공개곡부터 시작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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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론 주간차트 캡처)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네이버, 벅스,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등 7개의 주간차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TOP10에 이름을 올린 곡, TOP10에 새롭게 진입한 곡 등을 바탕으로 한 주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3월 마지막주(집계기간 17.03.27-17.03.02) 음원차트는 가수 아이유의 독주가 인상적이다. 아이유는 1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오는 21일 정규 4집으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1차 선공개곡 ‘밤편지’는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며 음원파워를 자랑했다. 또 오는 7일에는 오혁과 협업한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공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오랜만에 팬들을 찾은 걸스데이와 비스트에서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하이라이트의 2,3위 경쟁도 치열하다. 개별활동으로 꾸준히 얼굴을 비추던 걸스데이와 하이라이트는 완전체로 뭉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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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아직 본편은 시작도 안 했는데...


지난 24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곡 ‘밤편지’는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주간차트도 마찬가지다. 멜론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지니 벅스 엠넷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지난 2월 시작된 음원차트 개편 이후 론칭된 신곡 중 멜론을 포함한 7개 차트에서 발매 동시 1위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4일)까지 총 12일 연속으로 상위를 지키며 독보적인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다. 아이유가 써 내린 섬세한 가사에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김희원의 감성이 담겨 멋진 호흡을 완성했다.

‘밤편지’로 화려한 컴백에 시동을 건 아이유는 오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인 ‘아이유가 4월 7일 오후 6시 두 번째 선공개곡인 ’사랑이 잘‘(with 오혁)을 발매한다. 이후 21일에 발매되는 정규음반으로도 압도적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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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라운드어스, 트림티엔터테인먼트)


■개별활동→완전체, 멤버간 시너지가 만든 기록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지난달 20일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과거 비스트로 활동했던 그들의 연륜은 그대로였다. 이는 고스란히 음원순위로도 이어졌다. 하이라이트의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멜론 네이버 2위, 올레 소리바다 벅스 3위, 지니 엠넷 4위를 기록했다.

그들의 무대는 더욱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SBS MTV ‘더 쇼’부터 MBC뮤직 ‘쇼 챔피언’ 그리고 Mnet ‘엠카운트다운’까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또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까지 정상에 오르며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7일 미니앨범 5집으로 1년 8개월만에 돌아온 걸스데이는 기존의 상큼 발랄했던 댄스곡에서 변화를 꾀했다. 경쾌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는 올레 소리바다 벅스 2위, 지니 7위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걸스데이는 휴식기 동안 각자 드라마, 예능 활동을 통해 다방면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정기적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오기도 했다. 그런 멤버들이 개인 활동으로 다져 놓은 인지도를 완전체로서 뭉쳐 시너지를 냈다.

이밖에도 주간차트 TOP10에는 트와이스 ‘낙낙’,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OST), 정키 ‘부담이 돼’, 마크툽X구윤회 ‘메리 미’, 태연 ‘파인’, 볼빨간 사춘기 ‘좋다고 말해’, 레드벨벳 ‘루키’ ‘우드 유’,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비투비 ‘무비’, 마마무 ‘더블 트러블 커플’(힘쎈여자 도봉순 OST), 산체스 ‘5분만 더’, 헨리 ‘그리워요’ 여자친구 ‘핑거팁’, 크러쉬 ‘뷰티풀’(도깨비 OST) 등이 이름을 올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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