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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채원 측 “남친 주장 네티즌, 11일 고소…허무맹랑한 이야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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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끌레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문채원이 남자친구라고 허위 주장한 네티즌을 결국 고소했다.

12일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 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한 네티즌은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2015년 3월부터 문채원과 교제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실이 아니라면 내 손가락은 군용 야삽으로 부러뜨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무엑터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채원은 오는 7월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tvN 새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에 캐스팅됐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문채원 배우 관련 악성 네티즌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합니다.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 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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