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리의연인 결말 김은숙, 태양의 후예 때는 이민 가야했을 것?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김은숙 작가가 ‘파리의 연인’ 결말에 대해 다시금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작품인 ‘파리의 연인’ 결말에 대해 “아직도 반성하고 있다. 그때는 그 엔딩이 보너스트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시청자가 못 받아들였으면 그건 나쁜 대본”이라고 밝혔다.

‘파리의 연인’은 재벌2세 한기주(박신양)과 평범한 여자 강태영(김정은)의 러브스토리를 담았으며 시청률 50%를 넘기며 대박을 쳤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모든 것이 강태영의 소설 속 내용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드라마들의 결말이 ‘파리의 연인’처럼 끝나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많은 작품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이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음에도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방심할 수 없는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또 다시 대박을 친 김은숙 작가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시진(송중기)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도 들었다. 만약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난 아마 이민가야했을거다. 대한민국에 못 살 것”이라고 답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현재 이응복 pd와 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준비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