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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산 더욱 안타까운 죽음, 지난 7년간 방송 출연 횟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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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산=SBS '자기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개그맨 조금산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금산은 5일 오전 자살했다. 발인식은 7일 오전이었다. 고인의 죽음은 빚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알려지며 더욱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개그맨 최형만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지, 안타깝다”고 했다.

조금산은 미국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는가 하면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반갑구만, 반가워요’ 등 유행어를 만들었고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이었지만 방송은 뜸했다. 조금산은 2011년 ‘자기야’에 출연해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와의 3각관계 전말을 전했다. 자신이 좋아한다며 상담을 청한 김학래에게 배신당한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출연은 계속 이어지지 못했고 2016년에야 ‘출발드림팀2’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8090 브라운관을 주름잡던 전설들의 빅매치에서 전설의 개그맨팀으로 최병서 이경래 이재포 장용 조문식 심현섭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그것이 방송에서 마지막 모습으로 남았다.

네티즌들은 조금산 사망 소식에 “sang**** 당시 잘생긴 개그맨으로 기억 되는데요. 안타깝네요. 명복을 빌겠습니다” “ngda****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mani**** 얼마나 힘들었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di**** 갑자기 실검에 떳길래...설마하고 봤는데..어휴....참 마음아프네요.” “bill**** 학창시절 형님 개그 보면서 많이 웃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네요 ... 부디 안좋은 기억 훌훌 털어 버리시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ddak**** 아..이 분 좋았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안타깝네요” “jsub**** 초딩때 웃음을 줬던, 또 따라하기도 했던 어찌보면 친근했던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슬프네요. 다들 사는게 힘든가봐요. 나도 힘들지만 꿋꿋이 살아 볼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ky6**** 한동안 소식없었는데...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언론에 나오는군요... 부디 걱정없는 곳에서 지내시길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등 애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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