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가수 앤씨아가 신곡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 동성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해명에 나섰다.

7일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앤씨아와 모델 하늘이 출연한 '읽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여자주인공(하늘)과 그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한 앤씨아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앤씨아와 하늘이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비슷한 듯 다른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영상들이 본의 아니게 다른 의미로 오해를 일으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 이번일로 인해 혹여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앤씨아는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교생쌤’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이며 반적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앤씨아는 예선 무대에서 타샤니의 ‘경고’를 수준급으로 불러 래퍼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더욱이 하이라이트 가문 중 가장 오래 살아남아 보컬은 물론 랩 실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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