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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함도’ 송중기 “훈도시 착용, 뒷모습 가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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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군함도’에서 훈도시(일본 전통 남성속옷) 착용한 소감을 밝혔다.

7일 네이버 'V 라이브'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의 무비토크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감사하게도 의상팀에서 앞은 좀 가려주셨다. 뒷모습을 가리지 못한다. 지섭이형은 저보다 먼저 착용하셨다”고 말했고 소지섭은 “전 굉장히 편해졌을 때 중기씨가 왔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형이 귓속말로 ‘힘들 거야’라고 하셨다. 실제로 이 의상을 입은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너무 더워 이것밖에 착용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 땀이 눈에 들어가는데 석탄 만진 손으로 눈을 만져서 시력을 잃으신 분도 있더라. 절대 웃으면 안 될 의상이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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