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7 미스코리아, 이런 스타들 또 나올까? 역대 최고 미녀들 눈길
이미지중앙

2017미스코리아 대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017 미스코리아는 누가 될까.

7일 오후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펼쳐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33인은 미모와 지성 몸매 등 대결을 통해 미스코리아 왕관을 쓰게 된다.

그러나 그 영예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다. 지난 3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 특히 역대 미스코리아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 미인은 고현정으로 뽑혔다.

방송에 따르면 고현정이 참여한 1989년 미스코리아대회 시청률은 무려 54%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가 됐다. 당시 고현정은 빼어난 미모와 큰 키로 타고난 미스코리아라는 말을 들었지만 고현정은 큰 키를 싫어해 “미스코리아를 나가보라”는 말을 하면 “창경원의 원숭이가 되기 싫어”라는 말을 했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하지만 고현정은 미용실 원장의 권유로 ‘미스코리아 나가면 학교에 안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고 인생이 바뀌었다.

하지만 당시 고현정을 꺾고 진에 선발된 이는 바로 배우 오현경이었다. 오현경의 미스코리아 준비기간은 단 일주일로 당시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상금 때문에 출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 후 방송국 리포터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오현경이 바빠 그 대신 고현정이 가게 됐고, 이후 고현정은 그 자리를 꿰찬 데 이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한편 배우 이하늬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이하늬는 합숙기간부터 참가자들 사이 ‘저 사람이 진이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특히 미스코리아 출전을 고민하던 이하늬에게 서울대 동아리 동기인 김태희는 “넌 어떤 상황에서도 삐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고 이하늬는 용기를 내 출전, 진으로 선발됐다.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또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