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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리, 허니패밀리 메인래퍼가 어쩌다..스스로 깎아내린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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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사진=엠넷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래퍼 디기리가 Mnet '쇼미더머니6' 출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허니패밀리 활동 시절 활약상이 화제다.

디기리는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서 탈락할 실력임에도 불구 타이거 jk의 유일한 합격으로 3차에 진출하게 됐다. 타 프로듀서들은 물론 대기실에 있던 래퍼들도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불쾌한 표정을 내보였다.

타이거 JK는 “도저히 탈락 버튼을 누를 수 없었다”며 디기리를 탈락 시키지 못한 이유를 밝혀 논란을 더 가중시켰다. 이로 인해 인맥 힙합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타이거 JK 뿐 아니라 디기리 역시 각자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디기리는 허니패밀리 메인래퍼 출신으로 ‘리듬의 마법사’라는 수식어를 지녔을 정도로 한때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했던 래퍼다. 하지만 과거의 명성은 세월과 함께 지나간 듯 디기리는 다소 실망스러운 태도와 랩 실력으로 재기의 꿈에서 더욱 멀어졌다.

디기리는 지난 2004년 첫 솔로앨범 때드렁큰타이거(타이거 JK), 빅마마, 유리, 윤희중, 주석, 일스킬즈, 리쌍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앨범 중디기리는 13곡을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10년이 훌쩍 지난 현재 ‘쇼미더머니’를 통해 과거의 뛰어났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아쉬운 모습만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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