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랑스 영부인, 마크롱 대통령과 25살 차이 뛰어 넘은 러브스토리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리짓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에게 “몸매가 좋으시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브릿지 마크롱 영부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39)의 25세 연상 부인인 브리짓 트로뉴(64)여사는 20여 년 전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고교에서 교사로 재직 당시 학생 마크롱 대통령과 처음 만났다. 15세 소년 마크롱은 40세 프랑스어 교사였던 브리짓과 연극 동아리에서 함께 희곡을 쓰며 사랑에 빠졌다. 브리짓은 당시 3명의 자녀를 둔 기혼자였다.

두 사람의 관계에 놀란 마크롱 대통령의 부모는 아들을 파리로 보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반드시 브리짓 여사와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브리짓 여사는 이혼하고 2007년 마크롱 대통령과 결혼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부인 브리짓이 지적인 영혼의 동반자이자 친구라고 자주 말하곤 했다.

1953년생인 브리짓 여사는 초콜릿 제조업을 하는 부유한 집안의 상속자로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데, 최근에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루이뷔통 등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선보였던 패션은 화제를 모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돈 55만 원짜리 정장 차림이었고, 브릿지 여사는 의상실에서 빌린 루이비통의 하늘색 투피스를 입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폴레옹의 묘역이 있는 프랑스 파리의 군사기념시설 앵발리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에게 다가가 “몸매가 엄청 좋으시다. 아름답다”고 말해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