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선 현재 유이씨가 드라마 촬영중으로 확인이 늦어진 점과 여배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드리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유이씨와 강남씨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또한 유이씨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를 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과의 열애설이 제기된 후 한 차례 부인한 바 있다. 유이 역시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와는 '정글의 법칙'으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뭔가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 말했다.
유이가 직접 SNS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한 지 얼마 안 돼 한 매체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두 사람의 스킨십은 연인에 가까워 보였다. 결국 유이 측은 몇 시간이 흐른 뒤 입장을 재정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여배우로 새 시작을 하게 된 유이로서는 두 번째 공개 열애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유이가 SNS를 통해 “슬프다”고까지 말하며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으니 그를 향한 신뢰엔 다소 반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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