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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포명령 하달 문건, 왜 이제야 공개됐나…꼭 밝혀져야 할 5·18 그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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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명령 하달 문건=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명령 하달 문건이 공개됐다.

발포명령 하달 문건은 5·18기념재단에 의해 공개됐다. 5·18기념재단은 24일 “1980년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계엄군이 집단 발포를 자행하기 하루 전인 20일 실탄 장전과 발포 명령 하달, 전남 목포 해병대 병력 배치 계획을 담아 작성한 군 문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군사비밀자료들은 당시 진실을 말해줄 결정적 자료들이었지만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번 문건이 갖는 의미는 크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당시)헬기사격의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 집단 발포 명령자를 밝힐 수 있는 일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헬기사격은 전두환 신군부가 자위권 발동이라고 했던 것을 뒤엎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로 헬기사격은 발포 명령자 없이 자위권으로 발포사격은 불가하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5·18 진상규명 특별조사와 관련해선 "착잡한 동시에 이번 기회에 그 진실의 마지막 퍼즐이 좀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도 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두환 회고록’은 판매·배포가 금지됐다.

재판부는 '전두환 회고록' 1권(총 3권)의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5.18 북한군 개입설'과 '헬기 사격·계엄군 발포 부정' 등 5.18 단체 등이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한 '전두환 회고록' 1권의 33곳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이 책을 출판하거나 판매, 배포 등을 할 수 없다고 판결 내렸다.

발포명령 하달 문건 공개에 네티즌들은 “an33**** 과거사 부인하는 건 일본이랑 하는 짓이 똑같음... ㅎㅎㅎ 일본 욕할 것도 없다... 똑같다... 입장차이일뿐... 하는 행동은 똑같애...” “ljbb**** 반드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 “hung**** 욕도 아깝다 이나라는 죄짓고도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할수가있지 국회의원부터 기득권좀내려놓고 이런거나 해결좀 해봐라 지금국회의원 밥값하는분 한 300명중 10분되려나 각성들 하세여 국민대부분 님들부터 시급제나 성과금제로 솔선수범 해야되는거 아냐 말로만 주인이 국민이라고 떠들지말고” “gusa****5.18에 대한 진실규명차원의 조사이므로 당시 광주에 출동한 장병들의 양심선언을 기대한다.아직까지 가슴속에 말못할 응어리진 사연을 안고 사시는 분들이 진실을 밝혀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바로 잡아 논란을 종식시키면 국민대통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club**** 역사바로잡기중에 친일파청산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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