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북한 미사일 발사, 일본은 피난지시에 열차 운행 중단까지 지시했는데…한국은?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2700여km, 최대고도는 약 550여km로 판단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NHK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접하고 오전 6시 2분께부터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라고 긴급 보도하며 견고한 건물과 지하로 피난해달라고 알렸다. 일본 JR동일본여객철도회사는 북한 미사일이 통과한 주변 지역인 도호쿠, 조에쓰, 호쿠신에쓰에서의 신칸센 열차 운행을 오전 6시쯤 임시 중단했다가 약 20여분 뒤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다.

북한은 1998년 8월 일본 영공을 넘어 북태평양쪽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발사체의 일본 영공 통과는 이후 19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