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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기자 pick] 사랑을 부르짖으면서 나를 안아준 적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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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경쟁사회, 각박함 등 수많은 이유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고 살아간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만든다.

그런 이들을 위해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가 나섰다.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인 저자는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를 통해 전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결코 어려운 말이다. 저자는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스스로에 대한 친절이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 속마음과 달리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밖에선 상냥한데 집에선 예민해지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괴로운 사람 등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가 되어줄 것으로 여겨진다. 안드레아스 크누프 지음 | 박병화 옮김 |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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