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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구획증후군, 왜 무서운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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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구획증후군을 앓은 문근영=나무액터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급성구획증후군은 대체 어떤 병일까.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문근영이 출연한 영화 ‘유리정원’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다.

문근영은 활동 중 갑작스러운 오른팔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완치 때까지 활동도 중단해야 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 근육들의 붓기로 인해 근막이 팽팽하게 압력이 걸려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중대한 응급 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시간 내에 가장 취약한 근육이, 12시간 내에는 신경까지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된다.

급성구획증후군과 만성구획증후군은 또 다르다. 이 가운데 급성구획증후군은 골절 타박과 같은 외상 후 근육 조직이 심하게 부어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주는 과정에서 생긴다.

간혹 팔, 다리가 다쳐 석고붕대 등으로 강하게 동여맬 때도 구획증후군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하루빨리 치료하거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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