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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장남 검찰에 송치, 진술과 의혹 사이…처벌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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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장남 검찰에 송치=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 씨가 검찰에 송치되며 다시금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경필 지사 장남 검찰 송치 후 수사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남경필 지사 장남이 필로폰 뿐 아니라 다른 종류의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남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위장경찰과 남경필 지사 장남 간 채팅을 통해 다른 마약을 해봤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

2g이 공범을 찾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남 씨는 증기흡입방식으로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방식으로 숟가락 등에 필로폰 가루를 올리고 알코올 램프의 불 위에서 녹아 생기는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이다. 주사기로 하면 0.03g(1회 투여량)만 넘어가도 중독이 심하지만 증기 흡입의 경우 더 많은 양을 투여할 수 있어 환각 증세가 심하고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이 탓에 남 씨가 혼자 2g을 투약했다면 살아 있기 힘든 치사량이라는 의견이 속출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공범을 찾는 데 주력했고, 공범을 검거했다.

남경필 지사 장남 검찰 송치 보도에 여론의 궁금증은 처벌 수위에 쏠려 있기도 한 상황.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밀반입과 더불어 타인에게 권유하려 한 정황 등 죄질이 나빠 실형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남 씨는 앞서 즉석만남 앱으로 여성을 만나려다 위장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장남이 구속되자 면회했고, 그 후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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