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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최순실·위원장·북한…끝나지 않는 위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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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평창동계올림픽의 위기는 언제쯤 끝날까. 한창 준비를 해도 모자를 판국에 여기저기서 튀어나온 변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개막한다. 그런데 프랑스가 북-미, 남북 문제 등을 거론하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핵 뿐 아니라도 평창동계올림픽은 갖은 논란과 위기 속에 준비돼왔다. 2015년에는 녹색연합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분산 개최하자고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현재 강원도의 부채는 5800억 원이고, 향후 3년간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까지 예정하여 2018년에는 1조 원에 육박한 부채를 갖게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분산 개최는 지방 재정 문제, 환경 훼손 등 여러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제2의 4대강사업처럼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례로 남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를 해결한 이가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전 조직위원장. 그러나 그마저 사퇴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또 한번 휘청였다. 당시 조 위원장은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의해 한진해운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한진해운 등 그룹 내 현안을 총력을 다해 수습하고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직을 내려놨다. 2014년 7월 김진선 전 위원장이 갑자기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조 위원장이 배턴을 이어받아 여러 문제들을 해결했지만 그마저 물러나며 많은 우려를 샀다.

‘최순실 국정 농단’의 영향도 피할 수 없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1년 대회 유치가 확정된 지속적으로 ‘관심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여기에 더해 최순실 일가의 이권 개입 정황까지 밝혀지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위기로 작용했던 터다.

한반도 위기로 인한 평창동계올림픽 위기까지 더해지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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