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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카탈루냐, 한국과 유독 각별한 관계 독립투표가 韓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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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투표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사법부는 카탈루냐 독립투표로 경찰과 지역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투표는 국내도 많은 관심을 갖는 사안이다. 특히 한국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후 카탈루냐 지방에 뿌리 내리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카탈루냐는 스페인이면서도 다른 지방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있고 색다른 문화와 성격 풍습을 가졌는데 여러 면에서 한국과 비슷한 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탈루냐는 프랑스 등 유럽제국에 가깝고 상술이 뛰어나며 부지런한 습성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 앞서 서울올림픽을 치른 한국과 한국인들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 덕에 1992년 당시 스페인 전체 교민 2000명 중 500명이 카탈루냐에 밀집해 살았다. 1992년을 기점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LG, 대우 등 대기업들의 진출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2015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첫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스페인 카탈루냐 사절단은 자동차, 패션, 제약, 관광 분야 52개사 최고경영자 및 정경관계자로 구성됐고, 한국과 경제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 카탈루냐 정부 무역투자청 한국사무소 측은 “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의 힘”이라며 “한국 시장을 잡아야 일본 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 패션, 관광 등 소비자 영향력이 큰 업계에서 한국시장 인기가 높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페인 카탈루냐는 스페인 GDP 20%, 무역 25%를 차지한 가장 부유한 주로 알려져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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