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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금니 아빠 딸도 범행 가담, 친구 죽음에도 경악할만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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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아빠 딸 (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어금니 아빠의 딸 이양이 친구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아빠 이모(35)씨 3차 피의자 조사에서 범행 시인 진술을 받아냈다.

이씨는 범행 하루 전날에 딸 이양에게 “A양에게 수면제를 먹이자"는 말을 했고 이양이 A양에게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수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YTN에 따르면 이양은 숨진 친구를 집안에 두고도 태연하게 문자를 보내고 다른 친구들과 쇼핑까지 즐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양은 A양의 죽음을 안 이후에 다른 친구에게 태연하게 메시지를 보냈고 오후 8시41분에는 '내일 시간이 되면 놀이공원에 가자'고 SNS를 보냈다. 실제로 이 양은 지난 1일 친구들과 만나는 등 평범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어금니아빠 이씨는 자신의 희귀병을 물려받은 딸의 치료와 수술을 위해 기금을 모으며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후원금이 쏟아졌지만 정작 온정이 모인 돈으로 이들은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딸 친구인 김양을 지난달 30일 살해하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이씨는 자신들이 거주했던 중랑구 망우동 소재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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