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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일,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랑’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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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와이뮤직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가수 정준일이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콘서트를 앞두고 오케스트라와 합주 연습 중인 정준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에 하프까지 등장했다. 솔로 아티스트의 콘서트에서는 흔치 않은 모습으로, 정준일은 더욱 화려하고 웅장해진 공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준일은 오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사랑’을 개최한다. 대극장 콘서트 ‘사랑’은 소극장 콘서트 ‘겨울’과 함께 대표적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공연이다.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곡 대부분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한다. 전보다 더욱 많아진 60여명의 연주자들과 훨씬 웅장해진 사운드로 더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더 아름다운 것' 수록곡들까지 환상적인 하모니로 들어볼 수 있다.

정준일은 지난달 열린 GMF 2017(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에서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GMF 역사상 가장 많은 36명의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GMF 2017 어워즈'의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정준일은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장관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12월 예정인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프리뷰 또한 선보이며 이번 대극장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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