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심재철, 문재인 대통령과 대선 후보일 때부터 악연?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은 내란죄’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부터 남달랐던 언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재철 의원은 지난 4월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일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심 의원은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 부정한 흔적, 중대한 허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문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준용 방지법안'이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심재철 부의장의 의혹제기는) 검증 차원을 넘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만큼 잘못된 허위사실에는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을 포함해 단호하고 분명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재철 의원은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이 확산됐을 당시 “광우병에 걸린 소로 등심스테이크로 만들어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심 의원은 지난 28일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의 일환에서 각 행정부처에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맹비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등을 내란죄, 국가기밀누설죄 등으로 형사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했다.

이에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심 의원을 향해 국회부의장직을 사퇴하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