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조항조는 “방송을 위한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음악 속에서 사는 자체만 좋아하다 보니까 타인이 봤을 땐 미래가 없었다. 가족들을 위해서 포기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해 잠시 미국으로 가게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 가정일을 했다. 3년 동안 가사일 돌보고 아내가 직장일을 했다”며 “다시 시작한 인생이었다”고 털어놨다.
조항조는 “그런데 거기서도 음악을 놓을 수 없었다. 한 관계자를 만나서 다시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그게 화근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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