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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민X박형식 ‘두개의 빛’ 공개 7일 만에 100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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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이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포털 공식 채널 본편 조회 수를 합산한 수치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한파를 이겨내며 동고동락한 6회차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또 허진호 감독이 단편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와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한지민과 박형식의 인터뷰도 들어있다.

허진호 감독은 “릴루미노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수십 년 된 친구들이 서로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는 장면이 감동적이고 흥미로웠다”며 ‘두개의 빛: 릴루미노’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시각장애인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두 배우는 “어떠한 느낌으로 서로에게 감정 전달을 하고 연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지민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게 아니어서 좋았다. 이 작품을 통해서 희망과 빛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시각장애는 전혀 안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저시력 장애이고 너무도 다양한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좀 더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27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두개의 빛: 릴루미노’ OST ‘두개의 빛’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 인수를 연기한 배우 박형식이 직접 불렀으며 조성우 음악감독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두개의 빛: 릴루미노’는 28일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을 공개한다. 한국어, 영어를 포함한 총 10개 언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연내 전 세계 모든 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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