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플라네타리움 레코드가 레이블 미니앨범 'Planetarium Case #1'의 티저 공개 첫 타자로 정진우와 빌런을 택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28일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V-Live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정진우와 빌런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의문의 요원이 정진우, 빌런의 파일을 확인하면서 이야기로 시작된다. 홍콩의 밤하늘을 바라보던 정진우와 거리를 거니는 빌런, 그리고 이들을 관찰하는 요원의 모습은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돋운다.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이번 레이블 EP 'Planetarium Case #1'의 티저,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환경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다섯 명의 뮤지션을 한 인물이 관찰하고 그들과 연루되어 생기는 작은 미스터리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티저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Planetarium Case #1'의 티저 및 뮤직비디오를 홍콩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했다, 이효리, 핫펠트, 자이언티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온 김호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 봄 세상에 이름을 공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의 형제 레이블이다. 2018년 초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하는 레이블 미니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에 나선다. 이 앨범에는 케이지, 정진우, 빌런 외에도 새로운 멤버 세 명도 참여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레이블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순차적으로 각 멤버들의 캐릭터 티저 영상과 캐릭터 티저 사진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한 정진우, 빌런의 개인 티저 영상에 이어서 오는 29일에는 베일에 싸인 세 명의 뮤지션 June(준), Gaho(가호), Moti(모티)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내년 1월 2일에는 메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다음날인 3일 정오에는 'Planetarium Case #1' 레이블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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