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정라헬(사진=정라헬 인스타그램)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과 정라헬 씨는 지난 2015년 화촉을 밝혔다. 당시 양현종은 “ "경기장 안팎으로 큰 힘이 되어 줬던 사람이기에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행복한 가정을 이뤄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양현종과 정라헬은 결혼 전 딸을 얻었는데 양현종은 그날 경기 승리 후 젖병 세레머니로 자축했다.
올해 20승을 달성하며 다승왕이 된 양현종은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양현종은 “시즌 중에 부모님도 고생하셨고 아내가 애들을 키우며 많이 힘들어했는데…멋진 아들, 멋진 남편, 멋진 아빠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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