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우빈, 포털 '실검 장악' 무서웠던 이유…'일곱 달 마음고생 뒷이야기'
김우빈, 7개월여 만에 팬카페 통해 근황 전해
김우빈 "항암치료 3번, 방사선 치료 35번 마쳐"

이미지중앙

(사진=싸이더스HQ)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 7개월여 만에 근황을 전해왔다.

오늘(29일) 김우빈은 팬카페를 통해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김우빈은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정신없이 치료받고 몸을 추스르는 동안 7개월이 훌쩍 지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우빈은 인터넷 상에서 이슈로 떠오른 당시 상황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한동안 제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 겁이 나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라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근황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김우빈은 "올해 5월 저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게됐다"라며 "촬영이 예정됐던 영화 감독님과 선후배 배우,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곧바로 스케줄을 전부 정리하고 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우빈은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에 세 번에 걸친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라면서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치료 중간중간 팬카페와 SNS를 통해 응원글을 접하면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우빈은 팬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많은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새해에는 기적같은 일들이 생기길 기도하겠다"라면서 "2018년 무술년에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은 앞서 지난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밝히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7개월째 투병중이며 정확한 치료 경과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