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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조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제자들 자선 버스킹 지원…소외계층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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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촌 버스킹 모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가수 조은이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조은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 12월15일 치러진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정기 자선모금 버스킹’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통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모금한 금액 서대문구청을 통하여 전달해드렸습니다. 좋은 곳에 쓰여지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 교수를 맡고 있는 조은과 그의 제자인 명지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자선 버스킹을 하는 모습과 함께 서울시 서대문구 지역활성화과에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플레이버스 광장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모금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윤종신의 ‘좋니’,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비욘세의 ‘Crazy in love’와 ‘Santa tell me’, ‘Last Christmas’등의 캐롤곡으로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공연 당시 학생들의 열정에 감명 받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에 당초 예상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을 모금해 공연에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은 공연 총괄을 맡은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김지현 부교수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가수 조은의 지휘 아래 지난 2016년부터 매 학기말 자선모금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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