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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 교육 의무화, 고액 사교육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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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IT 산업의 필수언어 '코딩'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은 그 미래를 대비한 기초적인 출발점이다. 오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 실과 시간에 코딩이 교과 과정에 포함되면서 코딩 교육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다만 이 코딩 교육이 창의적인, 그리고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이 아닌 수학, 영어 등 사교육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SBS 보도에 따르면 벌써 코딩 선행 교육을 위한 학원이 우후죽순 늘면서 홍보열기가 과열되고 있다. 일주일 4시간 수업에 월 2~30만 원씩 하는 학원비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생 학부모들의 수강 문의가 끊이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부추겨 또 하나의 주입식 교육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실태 조사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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